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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의 집짓기
자연생각
2012. 2. 28. 16:45
(장소: 서울 잠원동/ 2012.2.28)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다!
모레가 봄이 오는 3월이다!
한쌍의 까치가
아침부터 오후까지
서울 한복판 아파트6층 높이의 은행나무가지에
매일 매일 그들의 집을 짓고 있다.
오늘이 2주일이 넘고 있다!
작은가지 하나 하나를 꺾어 물고 와서
큰나무가지 사이에 쌓고 있는 모습이
여러가지 생각을 주고 있다!
좀 굵은 가지는 밑받침대로
가는가지는 굵은가지 사이에 쌓고 있다.
차근차근한 노력이 그들의 꿈(계획)을 이루고 있다.
카메라의 찰칵하는 소리에도 귀를 기우리며
주위를 살피며 집짓기를 한다.
생활의 "꾸준함"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것 같다!
주위에 깨우침을 주는 자연환경이 많은 것 같다!
봄을 맞는 집짓기에 방해가 될까봐~
6층 베란다에 설치한 카메라를 슬며시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