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s Bread
■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밥 아저씨의 마지막 도전
1980년대, 국제결혼이 흔치 않았던 시절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친정 식구들 없이 결혼식을 올린 로버트 와이머, 김현순 부부. 샌프란시스코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정보 보안 매니저 역할을 하던 로버트 씨는 풍족한 미국 생활을 뒤로 하고 아내의 나라, 한국에 부푼 꿈을 안고 정착을 결심한다. 처음 한국에 와서 그가 선택한 일은 미국 와인을 수입해 판매하는 일. 하지만, 사업을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았고, 두 번째로 선택한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사업마저 쓰디쓴 고배를 마시고 마는데... 하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찾은 한국을 쉽게 떠날 수 없었던 로버트 씨.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일은 고향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식으로 먹던 사워도우 빵을 만들어 파는 일. 천연 효모로 만들어 건강에 좋은 사워도우 빵을 한국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별명이 들어간 '밥 아저씨 빵집'을 개업하는데~ 과연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그의 선택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 빵 앞에서만은 황소고집, 나는야 '밥 아저씨'
오픈 일주일 전, 창틀 운반부터 설치, 메뉴판 기록까지 가게 내부는 밥 아저씨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그 중에서도 밥 아저씨의 고집을 절대 꺾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그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사워도우 빵! 직접 방앗간에 들러 빻은 햇 통밀에 24시간 발효시킨 천연 효모를 넣어 100% 수작업 반죽, 그리고 또 한 번의 긴 숙성 과정까지~ 빵을 굽기 전까지 반죽과 숙성 과정에 모든 정성을 기울인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3년 제7회 캘리포니아 레이즌 베이커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거머쥔 밥 아저씨의 사워도우 빵.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그의 사워도우 빵이 공개된다. (from 국제신문 2016.1.7)
이웃집 찰스 방송(KBS1 / 2016.1.5)을 본 후 1/7일 방문하였으나 찾아 오는 사람대비 생산빵이 부족하여 1/19일 까지 예약이 완료 되었음
1/20일 후는 찾아 오는 손님 우선으로 판매예정이라 함.
위치: 2호선 또는 5호선 영등포 구청역 3번출구 직진-> 횡단보도 건너 좌측 으로 동양웨딩 건너편
주소: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3가 77-74
Tel: 010-6426-8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