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斷想)
[지난 역사를 봅니다!]
자연생각
2017. 12. 13. 22:51
[지난 역사를 봅니다!]
우리들 동창들 43명은 지난해 11월, 온 나라가 걱정스러운 분위기속에,
우리의 전쟁역사가 깃던 백마고지 방문길에 잠시 철원에 있는 과거의 노동당사를 들렀다.
민족의 상쟁(相爭)역사를 보는 듯 하였다!
역사 교과서를 펼친 느낌이었다!
사람들의 의견을 일치시킨다는 것은 어렵기도 하지만,
집안에서도 부모의 생각을 자식들에게 전달하기가 어려운, 변화의 시대같다!
나라이야기든, 진로이야기든 시각이 다른 면이 많을 것이다!
(서로가 대화를 피하려는 ~)
이런 속에서 부모세대는 자기밖으로 나름데로 하고픈 이야기로 답답해하고~
지금은 현란했던 나무잎새도 다 떨어지고 나목이 겨울잠속으로 드는 것 같다!
마치 새봄을 맞을 준비로~
어쩌면
인간들에게 무언가를 암시하려는듯~
금년의 마지막 계절, 겨울을 맞으며~
모든면에서 스스로의 틀(Frame)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바로 변화를 읽으며 헤쳐나가는 길은 아닐지~!
나 자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