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斷想)
단상] 백설의 풍경속에서
자연생각
2017. 12. 14. 09:40
[단상] 백설의 풍경속에서
겨울에 아름다운 곳은 일년내내 아름답다!
봄 여름 가을과 달리 겨울엔 나무들이 그들의 잎으로 포장하지 않는 솔직함 그대로 이기 때문일 것이다!
겨울은 민낯이며 진면목이다!
자연의 출발점 같다!
백설이 쌓일때는 원바탕에서 잠시 상상의 풍경을 그려 볼수도 있고!
창문을 여니, 오늘 일요일 아침 서울은 백설세상이다!
7시 현재 아직도 어둑한 이른 아침에, 아침을 알리는 듯한 경비원 아저씨의 빗자루소리가 싹~ 싹~ 유난히 또렷하다!
민낯과 흰색의 오늘, 겨울에 각기 나름대로 어제와 오늘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날 같다!
스스로의 나이에 걸맞는 자기 모습과 품격의 잣대도 생각할 수 있는~
(201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