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장맛비(2013. 7.13)

오늘은 7월13일(토) 주말이다.

 

포항은 며칠째 섭씨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게속되고,

서울에는 장맛비가 오다가 가다가 하다가 지난 밤엔 엄청 내렸다.

220mm나 된다 하였다.

 

낮 12시가 넘으면서 비가 북쪽으로 잠시 갔는지  구름만 흐리게 있길래~

통행이 차단된 잠수교(반포대교)에 걷기운동을 겸하여 우산을 들고 자잔한 비를 피하면서 나가 보았다.

뉴스시간마다 실황방송하는 장면도 직접보고--- 

 

 (잠수교 통행이 통제된 입구에서 방송국 중계차가 방송을 하고있다/  2013.7.13  12:30분경) 

 

 (한강 잠수교옆에 있는 둥둥섬앞 공원이 강물로 넘친다/   사진 왼쪽 멀리 63빌딩이 보인다)

 

(둥둥섬 뒤로 동작대교와 63빌딩이 보인다) 

 

 

 

 

 

 

 

 

 

(TV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본부로 나온 둥둥섬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둗둗섬과 연결되는 다리는 한강물속에 잠겼다)

 

 

물구경은 재미있다고도 들었지만,

홍수의 징조가 보이는 장맛비는 걱정이 따르기에 싫다.

 

두더위와 게릴라성 폭우는 정말 싫다. 

나의 경험으론 8년이상 머물던 베트남날씨보다 한국의 여름날씨는 변덕스러워 싫다.

 

전쟁도 인간이 막아야 하지만,

기후변화도 인간이 막을 수 있도록 지혜를 짜야겠다!

 

 

2013.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