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쉬전] 상상이미지의 형상화!

2015. 1. 30. 12:25인상깊은 사진및 전시장

[전시회소개]
누구나 상상하는 그 무엇을
음악가는 멜로디로~
화가는 화폭에다 그려내고~
사진가는 카메라에 담고~

 

아래에 여러상상을 형상화한 작품전시가 있기에,
남다른 시각의 세상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합니다.

 

 

 

작가 블라디미르 쿠쉬는 1965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화가로

 

쿠쉬 특유의 동화적, 환상적 표현이 발현되고. 사실적인 묘사와 은유적인 표현의 ‘Metaphorical Realism’ 은 

그의 작품에 있어 가장 특징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70여점이 소개되고

무의식, 욕망, 환희의 세계로 상상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아래에 본인이 전시장 영상화면을 촬영한 몇 작품을 펼칩니다.

(Diary of Discoveries)

인간의 이상적추구(책)가 한때 순수한 영혼을 속박하는 듯 하지만  결국 영혼을 자유롭게 날아 오르게 할수 있음을 표현!

 

 

(Wind)

빈집에서 펄럭이는 와이셔츠는 안정적이지 않는 예술가의 불안감,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
- 칸느 국제전시회에서 외국작가 최우수상 수상작품.

 

 

(Red purse) '붉은 지갑'에서 금화가 연인의 입술(단추) 사이를 비집고 나올 듯 보이는 것은 욕망이 사랑조차 갈라놓을 수 있다는 뜻!

 

(바늘 눈)

 

(Current)

 

(Sunrise By the Ocean)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해돋이와 새 생명의 탄생을 의미하는 계란 노른자를 함께 그려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표현

 

 

(에덴의 호두)

 

노역과 굶주림으로 피폐해진 섬에 음식을 실은 배가 들어오는 모습을 그린(Arrival of Flower ship)’.

원주민의 눈에 비치는 배를 낙원처럼 묘사했다.


 

(Descent to Mediterranean/ 지중해로~ )
고대 로마인들에게 '우리들의 바다'라고 불렸던 지중해는 연대감의 상징으로
즉 자아를 인식해야 한다는 의미.

 

 

 


(Fogotten Sunglasses)
잃어버린 썬글라스를 통해 헤여진 연인의 부재를 현실과 비현실사이의 간극으로 표현.
과거와 현재 그 사이에 있는 무의식의 상태를 표현.

 

(Three Graces)

 

 

(Moonlight Sonata)

(Romance for Juliet)

기타는 마주한 2층의 연인을 향하여~

 

 

(별 사냥/ 별 관측)

 

 

 

그 옛날 노예사냥꾼에 잡혀 사탕수수밭으로 끌려 간, 애타게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했을 안타까운 흑인들을 표현하는 듯!

 

(Breakfast on the Lake)

 

(바로 환희의 세상이군!)

 

(연못과 물고기가 어우린 모습이 바로 사람의 눈 같구나!)

- 마치 꽃이 맺힌 나무만 보지말고 멀리 있는 달까지 함께 보라는 명언이 생각 난다!

 

 

(Arrow of Time)

 

(Keys)  안과 밖을 볼려는 열쇠의 얼굴은~

 

(African Sonata)

 

(Farewell Kiss) 구름사이의 일몰과 연인들이 표현 된, ‘작별의 키스'는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늘에 비춰진다는 문학적 의미가

담겨 있다!


 

[본인의 소감]

작가 쿠쉬(Kush)

의미가 숨겨진 상상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그의 화풍!
환상적이거나 동화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세계가 독특하였다.

 

그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광경에 자신의 욕망과 무의식·환상을 대입해 그림을 그린다.
그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어서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을 옮겨놓은 것 같았다.

 

특별한 해석이 없이, 상대성 이론을 모르는 사람도 우주영화를 즐길 수 있듯이~

쿠쉬의 유쾌한 상상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누구나 "상상은 자유"인 것처럼 "느낌도 자유"이기에~

 

독창적인 사물관찰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매일 매일 좋은상상력은 건강과 행복을 줄 겁니다!


 

관람/촬영: 2015.1.27

자연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