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가를 걷다 보니
2018. 4. 2. 18:07ㆍ단상(斷想)
한강공원가를 걷다 보니
산수유가 봄을 알린 후~
매화
살구나무
목련화가 한번에 피기 시작한다!
요즘 미세먼지가 안개같고
기후 변덕스럽기가 인간 마음같은 것을 감지한 듯~
기후를 따라 잡으련 듯
계절에 늦지 않으련 듯
꽃들이 봉우리를 터뜨린다
마치 서로 늦지 않으련 듯~
오! 꽃들이 모이니 온통 꽃판이다!
마음도 덩달아 꽃판이다!
사람세상이 꽃판이 된다!
꽃을 보는 사람 모두가 꽃이다!
~ ~ ~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핀 가인과 같고~
새시대의 선구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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