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晩秋)로 익는다!

2017. 11. 30. 23:53단상(斷想)

[ 지금 세상은 늦은 가을 / 만추(晩秋)로 익는다! ]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  세상이 물감이다!

새가 노래하고 개나리 진달래가 피면 봄을 알 수 있었고!
청포도가 주저리 열리고 해바라기가 웃으면 여름이였고!


푸른사과가 붉어지고 산천이 물들면 가을이고!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리고 백설이 날리면 겨울이겠지요! 


봄,여름,가을,겨울의 변화는 자연(自然)이 우주의 질서에 따라 인간에게 알려주는 것! 

그 자연(自然)은 자연을 따르는 우리생활을 풍족하게 만든다!


선인들은 사람들의 세월흔적을 말씀하시기를~
40세에 불혹(不惑)
60세-이순(耳順):  공자(孔子)가 60세가 되어 어떤 내용에 대해서도 순화시켜 받아들였다는 데서 유래. 
61세-환갑(還甲)
70세-고희(古稀):  人生七十古來稀에서 유래


77세- 희수(喜壽)
88세-미수(米壽):   미(米)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十八"이며, 혹은 농부가 모를 심어 추수를 할 때까지 88번의 손질이 필요하다는표현.
99세-백수(白壽): 100(百)에서 하나(一)를 빼니, 백(白)이 됩니다 .

100세- 상수(上壽): 이라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암시하는 바가 마치 계절과 비교되어 무언가 느껴집니다! 

지금은 가을의 절정- 만추!
늦가을- 만추(晩秋)에는 더 좋은 결실이 기다려집니다!
(글/사진 :Lee, d.s)